“대한민국과 글로벌 보건의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도약해야 할 것입니다.”
손명세 심평원장은 30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립14주년 기념식에서 “우리원(심평원)이 보유한 지식정보, 업무노하우 등을 매뉴얼화하여 ‘구슬 팔찌, 구슬 목걸이’로 자산화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잘 꿰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해당 업무프로세스를 좀 더 표준화·과학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원장은 ▲합리적인 심사평가체계 정립, ▲실시간 진료정보 교류 기반의 미래 심사․평가체계 구축, ▲국가 차원의 국민의료 통합관리체계를 구축, ▲유관기관간 정보공유를 통한 빅데이터 운용체계를 구축 등을 과제로 꼽았다.
손 원장은 “심사평가원이 글로벌 보건의료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게 된 것은 HIRA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발하여 전문심사를 강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임·직원들이 일궈낸 성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심평원은 내외빈 인사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심평원 발전에 기여한 대한영상의학회 등 37개 기관과 개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진료정보분석실 여승구 차장 등 직원 2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심사기획실 신정민 과장 등 60명의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