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 병원계 단신 - 서울재활병원 등
5월21일 병원계 단신 - 서울재활병원 등
  • 이유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5.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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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인증획득 기념식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20일 중풍센터에서 인증 획득 기념식 및 인증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한방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경희대한방병원이 최초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2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현장조사를 받았다.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전체인증기준·인증필수항목·영역별기준에서 모두 ‘충족’ 판정을 받고 4월3일자로 4년간 유효한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 경희대한방병원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진행중이다.

최도영 한방병원장은 “한방병원으로서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는 점은 한의학 재도약의 발판을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조사보고 결과서를 반드시 실천하고 효율적인 진료시스템과 환자 편의성을 위한 시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현재 우리사회가 안전이라는 화두 속에 갇혀있는 만큼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환자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모범적인 병원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은 29일,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국립암센터, ‘제8회 암성통증 캠페인’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014년 암성통증 캠페인’을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21일 개최했다. 환자에게 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의료진이 암성통증환자에게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 국립암센터는 21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2014년 암성통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난 16일에 시작된 캠페인은 다음달 18일까지 ‘암성통증, 말하면 줄어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를 포함한 전국 50개 의료기관에서 열린다.

암환자에게 암성 통증 말하는 방법이 적힌 부채인 ‘통증을 말씀해주세요!’와 통증 조절 교육 리플렛인 ‘마약성 진통제 바로알기’,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배포한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소아암성 통증 부분과 마약성 진통제 목록이 개정된 ‘암성통증관리지침권고안(5판 4쇄)’를 발행, 배부한다. 이는 모바일 앱 ‘암성통증관리’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암성통증, 말하면 줄어듭니다!’가 새겨진 배지와 통증척도·진통제 용량표가 기입된 통증 자도 제작, 배포한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환자의 암성통증 표현을 독려하고, 의료진의 통증 조절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성 통증 캠페인 관련 교육 자료와 홍보물은 호스피스완화의료 홈페이지나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1577-8899 (국가암정보센터)

한편, 국가암정보센터는 페이스북을 통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암성통증 바로알기 O,X퀴즈’를 진행한다.  

차병원, ‘골다공증 무료건강강좌’ 개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오는 30일(금) 오후 1시부터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무료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진행 상태가 심해져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진단을 위해서는 골밀도 검사가 필요하다. 

강좌는 ▲골다공증이란(정형외과 윤형구 교수), ▲골다공증의 약물치료(내분비내과 김수경 교수), ▲골다공증의 합병증 및 치료(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골다공증 바로알기(가정의학과 박계선 교수), ▲골다공증과 비타민(정형외과 안태근 전임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에 한해 무료 골밀도 검사와 상담도 제공될 예정이다.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고대 구로병원, ‘암성통증 캠페인’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19일 오후 4시 고려대 구로병원 암병원에서 ‘암성통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암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효과 향상을 위해 열린다.

캠페인에는 고려대 구로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서울·경기 서남권역 8개 완화의료전문기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 19일 암성통증관리 활성화를 위해 완화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통증 캠페인’을 펼쳤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정은 교수와 아주대병원 이현우 교수의 약물·비약물 치료요법 소개, 안양샘병원 전인치유교육훈련원장 김도봉 목사의 강연, 참석 병원에서 진행되는 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정보 공유 등 통증관리에 대한 교육과 논의가 진행됐다.

최윤선 고려대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장은 “의료진들이 암 환자의 통증을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적극적인 통증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의료진들의 통증조절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현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통증으로 고통 받는 암 환자들의 삶을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환자들이 마음까지 위안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통증 관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제3회 표준 간호수기술 경진대회’ 개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제3회 표준 간호 수기술 경진대회’를 20일(화) 열었다.

간호업무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간호수기술을 표준화된 간호지침으로 개정하고, 교육과 평가를 통해 이를 공유함으로써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7일과 15일 이틀간에 걸쳐 1, 2차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44명의 참가자들은 흉관관리, EVD bag 관리, 항생제 반응 검사, 수혈간호, 정맥주사, 근육주사 등을 평가받았다.

▲ ‘제3회 표준 간호 수기술 경진대회’에서 참가자가 수혈 준비하는 과정을 재현한 모습(좌) 참가자가 투약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5right (정확한 환자, 약명, 시간, 경로, 용량)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우)

예선과 본선의 모든 검사에서 고르게 고득점을 받은 본관 8병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회 주관을 맡은 박미란 간호부장은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이 따라야 한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표준 간호수기술 경진대회는 좋은 동기”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한라병원, ‘힐링 공연’ 개최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지난 20일 건강을 기원하는 ‘흙피리오카리나와 뚜럼브라더스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 1부에서는 제주에서 오카리나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순(사단법인 제주국제오카리나협회) 회장과 김수영, 송승헌 회원이 ‘자전거’, ‘혼자가 아닌 나’, ‘뭉게구름’ 등을 흙피리 오카리나로 연주했다.

▲ 제주한라병원 1층 로비에서 건강을 기원하는 힐링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부에서는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지켜내고자 제주어로 노래하는 뚜럼브라더스가 ‘이녁가심쏘곱엔’, ‘장개감수다’, ‘웃당보민’ 등을 공연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이 질병을 치료하는 공간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친근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재활병원, ‘어린이그림전시회’ 개최

서울재활병원(원장 이지선)은 5월 한 달간 ‘어린이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 장기간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아동의 자신감을 향상하고, 아동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전시회에는 일정한 그림의 형태가 없는 손·발바닥 찍기, 선긋기, 데칼코마니그림 등도 전시됐다.

서울재활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이용하는 아동의 연령대가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부터 학령기 아동까지 다양하고, 장애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서울재활병원‘어린이그림전시회’에 참여한 아동환자와 보호자

전시회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가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병실에서 여러 장의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그리고 난 후 설명하는 내용을 들으면서 평소에 말로 전하지 못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아이와 함께 그림전시회에 참여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선 병원장은 “어린이그림전시회를 통해 그림전시에 참가하는 가족들도 행복하고 그림을 감상하는 다른 환자와 가족들도 동심이 담긴 그림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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