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인들도 암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더럼대학 미카엘라 바인더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고대 이집트에 살았던 젊은 사람의 몸에서 암의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암은 통상 흡연, 해로운 생활습관, 스트레스등에 노출된 현대병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발견이 갖는 의미가 크다.
바인더 박사는 BC 12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병에 걸린 인체 골격’을 북부 수단의 아마라웨스트 사이트에서 발견했다.
박사는 골격을 발굴했을 당시 뼈가 구멍으로 가득차 있었으며 한 젊은이가 암을 앓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국 암연구소는 “이 골격의 DNA를 분석할 경우, 암에 취약한 유전자 변이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인류의 진화와 더불어 내려온 질병에 대해 더욱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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