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을 제어하는데 사용되는 약이 잠재적으로 심각한 수면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의학 및 공중보건학과 연구진은 ‘임상수면의학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항염증 효과가 있는 모든 스테로이드 약물)은 일부 천식 환자에서 수면 무호흡증에 걸리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18명의 남녀에게 매일 1760마이크로그램의 ‘플루티카손(fluticasone)’ 등을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모든 환자는 자신의 혀 기능의 변화와 더불어 수면 무호흡증과 일치하는 상기도의 변화가 일어났다. 또 세 명의 환자는 목부분에 기도를 좁힐 수있는 지방을 재분배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수면 무호흡증은 천식이 심한 사람일수록 더 자주 나타난다”며 “사용시 의사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