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치질’ '급성기관지염' '위암' 잘 걸린다
한국인 ‘치질’ '급성기관지염' '위암' 잘 걸린다
뇌경색증·갑상선암 유병률 급증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5.2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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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올 1분기 병원에서 가장 많이 진료된 질환은 입원진료의 경우 치질, 외래진료에서는 급성기관지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질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올 1분기에만 6만450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치료를 위해 지출한 1인당 진료비용은 평균 68만8959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단일자연분만으로 입원한 환자는 5만8511명으로 1인당 69만1751원의 진료비를,  노인백내장 환자는 5만915명으로 1인당 125만4172원의 진료비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급성기관지염으로 병원 외래를 찾은 환자는 480만8546명으로 이들의 1인당 진료비는 2만3065원이었다. 이어 급성편도염(343만5925명, 1만9838원) 본태성 고혈압(319만8703원, 3만4447원)으로 조사됐다.

다빈도 상병 10순위 요양급여비용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입원에서는 뇌경색증(16.8%) 감염 또는 원인미상의 위장염과 대장염(15.9%) 등 질환이, 외래의 경우 급성기관지염(14.8%)과 급성편도염(14.3%) 다발성 감기(12.8%) 등 질환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암 환자들의 입원일수와 급여비용이 늘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의 입원일수는 176만2000일로 전체입원일(1995만5000일) 중 8.8%, 급여비용은 4074억원으로 전체 입원진료비용(2조5860억원)의 15.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5.8%(입원일수), 9.5% 증가한 수치.

또 암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위암으로 올 1분기에만 1만3808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간암(1만1836명) 폐암(1만563명) 갑상선암(8098명) 순이었다. 특히 갑상선암의 급여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28.5% 늘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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