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수혈세트 등 치료재료 2종 급여기준 신설
복지부, 수혈세트 등 치료재료 2종 급여기준 신설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5.20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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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적혈구성분채집용 수혈세트 ‘Alyx Red Kit(ARK)’와 액체형 색전물질 ‘Onyx Liquid Embolic System(OLES)’의 급여기준이 신설됐다. 

보건복지가족부(복지부) 보험급여과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공개했다. 

ARK는 1개의 키트로 1명의 헌혈자에서 2unit의 백혈구를 제거하는 적혈구제제를 채집할 수 있다는 점이 급여결정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보험급여과는 “ARK의 이같은 점을 감안해 자가헌혈 및 희귀혈액을 가진 환자에게 지정헌혈을 한 경우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OLES는 비용·효과성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급여과는 “OLSE는 1회 시술로 많은 양의 혈관을 막을 수 있고 색전물질이 다른 부위의 혈관을 막는 부작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뇌동정맥기형에 한해 3개까지 급여를 인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LES는 뇌동정맥기형 질환 색전술에 사용되며 혈관과 닫는 순간 굳어져 혈관의 완전폐색이 가능한 물질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 치료재료들은 오는 6월 1일부터 급여목록에 등재될 전망이다. 단 허가사항을 초과사용해 발생한 비용은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보험급여과는 이 밖에도 ‘HBV-DNA’ 검사 인정기준과 관련해 항바이러스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치료반응을 평가하기 위해 검사하는 경우, 급여적용 대상을 기존의 ‘간암환자’에서 ‘만성B형 간염환자’ ‘간경변환자’까지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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