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발전협의회, 내달 4일 협의 재개
의료발전협의회, 내달 4일 협의 재개
28일 간사 회의서 결정 … 구체적 아젠다 제시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1.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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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의협회장의 ‘수가 발언’으로 한 차례 파행을 겪었던 의료발전협의회가 오는 2월 4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양 측 간사를 맡고 있는 성창현 보건복지부 1차의료활성TF 팀장과 이용진 대한의사협회 기획부회장은 지난 28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비공식 간사 회의를 갖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날 의협 측은 복지부에 의료발전협의회에서 논의할 구체적인 아젠다를 제시했다.

의협이 복지부 측에 제안한 아젠다는 ▲보건의료정책 분야(원격의료, 보건의료서비스 규제완화 등) ▲건강보험개선 분야(공공성강화, 수가결정구조 등) ▲전문성 강화 분야(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기타 의료제도개선 분야(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등이다.

특히 의협은 현재 정부가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허용과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공개하라고 복지부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진 기획부회장은 “의료제도와 건보제도와 관련된 구체적 아젠다를 복지부 측에 제안했고, 검토 후 복지부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번에 의협이 제시한 아젠다들에 대한 제안 이유와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식브리핑을 통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2월 4일 서울에서 2차 회의를 갖기로 했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장단기 아젠다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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