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는 독감 합병증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당뇨병학과 연구진은 2000~2008년, 평균연령 약 51세의 16만명 남녀의 데이터를 수집, 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들은 비환자보다 건강 문제에 시달릴 위험이 더 높았을 뿐만 아니라 독감주사를 맞을 가능성도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러가지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도 6%나 높았다.
연구진은 독감예방 주사는 당뇨병, 심장병, 폐질환 등 만성질환자와 임산부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미국당뇨병협회와 캐나다당뇨병협회는 당뇨병 환자들이 독감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연구논문은 ‘당뇨병학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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