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DNA의 배열 방법 한 곳에 차이가 있으면 위암에 걸리는 위험성이 약 4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 암센터의 요시다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19일 '네이처 제네틱스'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런 요인은 위에서 활동하는 단백질의 양에 있다고 주장했다.
유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DNA는 4 종류의 염기가 줄지어 있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염기 배열의 개인차를 약 9만 곳 선택해 위암의 50%를 차지하는 미분화형 위선 암 환자 188명과 병을 지니지 않은 752명을 대비, 분석했다.
그 결과 어느 한 곳의 차이가 발암 리스크를 4.2배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해 냈다.
연구진은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약 3.6배 높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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