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이나 견과류(堅果類)가 아이들의 알레르기 증상을 오히려 줄여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보스턴어린이병원 연구진은 임신 때 견과류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거나 견과류를 섭취한 1만907명(1990~1994년 탄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구에 들어갔다.
그 결과, 흔히 있는 음식 알레르기에 걸린 아이들이 308명, 견과류 알레르기에 걸린 아이들이 140건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들 엄마의 임신 중 식단 특히 견과류 섭취에 대해 조사했다. 또 견과류 알레르기가 없는 아이들 엄마의 식단과 비교했다.
그 결과, 엄마가 임신 중 각과류를 먹은 아이들의 견과류 알레르기 비율이 오히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1달에 최소 5회 대(對) 1달에 1회 미만 오즈비(odds ratio) 0.31]
이 연구논문은 ‘JAMA소아학’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