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플란트, 유럽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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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 내년 9월 EAO서 사상 첫 ‘코리안 세션’ 운영
  • 구명희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3.12.16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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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가 ‘코리안 세션’으로 2014 EAO 메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10월 아일랜드 더블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년 EAO Korean Session을 위한 KAO-EAO 회의’에서 내년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유럽임플란트학회(EAO) 메인 프로그램의 코리안 세션을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 임영준 총무이사
좌장 4명, 8명의 연자가 4시간 동안 강연하며 Korean Session 프로그램 구성은 KAO가 맡는다. 연자는 확장되지 않았지만 임플란트 3개 학회뿐 아니라 임플란트 관련 치과학회를 총망라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연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KAO측은 밝혔다. 연자는 개방된 상태에서 결정한다.

2014 EAO 준비위원장은 맡은 임영준 총무이사는 “많은 치과의사들과 함께 로마로 갈 수 있도록 치과 임플란트학회에 협조를 부탁했다. EAO가 이례적으로 다른 국가에 메인 프로그램을 맡기는데 시작이 KAO 이름으로 열리는 코리안 세션이라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래전부터 박재억 전임회장을 비롯해 KAO 집행부는 코리안 세션을 열기 위해 EAO와 의견을 주고받았다. 그만큼 EAO는 치과 임플란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유럽의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 박재억 전임회장
결실을 맺기까지 고생한 박재억 전임회장은 “KAO가 처음 시작하는 세션을 성공리에 마쳐 전 세계 임플란트 관련 학회와 연결고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성화 부회장은 “지금까지 기업 주최의 저녁파티 외에 코리안 세션은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한국 치과계의 굉장한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며 다른 학회가 하지 못했던 일을 전 세계를 상대로 해나간다는 것에 기대감을 표했다.

치주, 보철관련 학회 중 가장 선호하는 단체로 알려졌듯이 10월 더블린에서 열린 EAO에는 약 2000명의 참가자 중 한국인 수가 상위 7번째에 등극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EAO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라 관심이 높다. 현 집행부의 노력과 한국인의 참여열기 등을 인정받아 1년 전 EAO 이사회를 통해 일찌감치 결정됐다.

KAO는 내년 1월 중 산하에 2014 EAO 코리안 세션을 전담하는 사무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5개 학회와 단체에 위원 후보, 연자 추천 공문을 보낸 상태며 우호적인 학회들이 있다고 KAO측은 전했다.

내년 6월15일까지 KAO를 통해 등록할 경우 기존 참가비보다 저렴한 350유로에 EAO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KAO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내년 EAO 코리안 세션과 비슷한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열기도 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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