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 미얀마 의료봉사
인치, 미얀마 의료봉사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3.12.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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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인치)와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로 구성된 치과의료팀은 지난달 28일부터 2박3일간 미얀마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의료팀은 미얀마 양곤시에 위치한 맹인학교 학생 170명과 임직원 80명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충치, 신경치료와 발치, 유아 s-s 크라운 치료를 벌였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칫솔질 교육도 이뤄졌으며 간단한 구강관리 용품을 선물했다고 인치 측은 전했다.

또한 현지 내과의사 3명과 협진을 통해 환자들을 혈액을 채취하고 혈압, 혈당, 에이즈검사, 간염검사 등 간이 건강검진도 시행했다.

지난 9월 미얀마 의료봉사단을 파견한 인치는 양곤에 위치한 맹인학교를 사전 방문해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가까운 시일 내 다시 방문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봉사진료로 인치는 국제사업 다각화의 기초를 다졌다. 해외 및 국내 의료봉사를 정례화시켜 나눔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맹아진료는 환자가 진료상황을 볼 수 없고 대부분의 학생이 치과치료가 처음이어 두려움이 많은 상태였다고 인치는 전했다.

치료시간이 다른 장애인보다 2배 정도 더 걸리는 점을 감안해 치료인력을 충분히 투입했고 현지통역을 활용해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시각 이외의 오감으로 교감해 환자를 안정시켰다. 봉사단은 미리 한국에서 맹아들의 치과진료 특수성을 공부하고 견학함으로써 현지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언제라도 사용가능한 이동용 치과장비를 현지에 기증해 미얀마에 치과의료봉사의 거점을 마련한 인치는 지속적인 지원과 방문을 약속했다.

인치 관계자는 “미얀마는 아직까지 국내 치과기자재 업체가 많이 진출하지 못한 나라다. 국내 업체가 미얀마에 진출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ICD(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 미얀마회 회장이자 현 Myanmar Dental Council 회원인 Dr. Cho Sitt는 봉사진료 현장을 방문해 향후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와 미얀마 치과의사계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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