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투약일당 약품비가 5년 간 24.5% 오르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투약일당 약품비 연도별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투약일당 약품비는 1887원으로 2002년 4분기 대비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표 참조>
투약일당 약품비는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2년 4분기 1516원에서 2004년 1635원으로 오른데 이어 2005년에는 2004년 대비 110원(6.72%)이 오른 1745원이 됐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에는 2006년 4분기 대비 62원(3.39%)오른 1887원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는 1900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요양기관 중에서는 종합전문병원의 약품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종합전문병원의 지난해 4분기 약품비는 2856원으로 2006년 대비 162원(6.0%) 올랐다. 이는 2002년에 비하면 778원(37.43%) 증가한 액수다.
이어 종합병원은 28.71%, 병원은 19.15%, 의원은 17.57%(이상 2002년 기준)가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