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부산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강서구 소재 발생농장 반경 3㎞ 이내 닭·오리 4595수를 살처분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경찰과 합동으로 강력한 이동 통제를 실시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시는 또 오늘(12일) 오후 3시에 행정부시장 주재로 자치구·군 부단체장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24간 동원하는 방역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의 동요 방지와 닭·오리고기 소비 급감에 따른 축산농가 지원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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