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연애할 관상"…'도화살 메이크업' 한번 해볼까
"올 겨울 연애할 관상"…'도화살 메이크업' 한번 해볼까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10.3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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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속 ‘너는 얼굴은 곱상하게 생겼으나 남자가 꼬일 상이 아니다’ 라며 관상쟁이 내경(송강호)이 기생의 코에 점을 찍어주던 장면을 기억하는가. 이 장면을 보며 많은 여성들이 ‘나도 코에 점이나 하나 찍어볼까?’라고 생각해 봤을 법 하다.

과거부터 이성에게 인기가 있는 관상을 ‘도화살’ 이라고 불렀다. 도화살은 ‘복숭아에 벌레들이 꼬여 죽는다’는 의미로 이성이 너무 많이 꼬여 인생이 힘들다는 것을 뜻한다.

과거에는 도화살이 좋지 않은 의미로 사용되곤 했으나, 최근 이런 관상을 가진 연예인이 화제가 되며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도화살 메이크업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도화살 메이크업 중에서도 남성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눈을 만들어 주는 도화안 메이크업은 단연 화제다.

이런 메이크업을 고수하는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가인, 한지민, 설리, 민아 등이 있다. 이성에게 인기 없음에 속상해 말고 속는 셈 치고 이들의 메이크업을 한번 따라 해 보자.

◆ 눈꼬리가 올라가고 눈의 앞쪽이 뾰족한 눈
도화살을 가진 여성의 대표적인 특징이 바로 고양이 같은 눈이다. 고양이처럼 눈꼬리가 올라가 있으며 눈의 앞쪽이 뾰족하다. 한예슬의 눈이 대표적인 도화살 눈이다.

하지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은 전형적인 도화살 눈은 아니나 메이크업을 통해 도화안을 완성했다. 눈의 뒤쪽으로 아이라인을 빼주되, 눈의 앞쪽은 아이라이너로 뾰족하게 라인을 잡아준 후 펄을 발라 더 길어 보이는 눈을 연출한다.

마죠리카 마죠르카 크림 펜슬 라이너 BK999 (1.4g/1만1000원)는 부드럽게 발리는 질감이 특징인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다. 도화안 메이크업을 할 때 눈꼬리에만 집중해 점막을 제대로 채우지 않는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칫 과하게 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마죠리카 마죠르카의 크림 펜슬 라이너는 여러 번 덧바르지 않아도 점막까지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을 완성해준다. 또한 땀이나 피지, 눈물에 강한 롱래스팅 타입으로 장시간 메이크업을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메이크업 포에버 다이아몬드 파우더 11호 샴페인(2g/3만7000원)은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리는 펄 멀티 제품이다.

소녀시대, 카라, 강민경 등 아이돌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눈 밑이나 눈 앞쪽에 발라 시원하면서도 애교 있는 눈을 연출할 수 있다. 단, 펄 입자가 점성이 없어 투명 마스카라 혹은 바세린을 바른 위에 펄을 뿌려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눈 뿐만 아니라 립, 블러셔 등 다른 제품과 함께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마죠리카 마죠르카 래쉬 익스팬더 엣지 마이스터 (6g / 1만8000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사랑하는 마스카라로 빗 형태의 듀엣 브러시로 미니 브러시가 잘 닿지 않는 속눈썹까지 세심하게 올려준다.

스피디 드라이 오일이 배합돼 있어 하루 종일 아찔한 컬링의 속눈썹을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의 강점은 슈퍼 블랙 파이버로 속눈썹에 자연스럽게 붙어 인형처럼 긴 속눈썹을 연출한다. 걸스데이 민아, 뷰티 멘토 유진이 즐겨 사용하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 눈꼬리에 붉은 빛이 돌고 맑은 갈색의 띄는 눈동자를 가진 눈
눈의 모양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눈의 빛깔. 관상학적 관점으로 봤을 때 눈꼬리를 중심으로 눈 주위가 붉은 빛이 도는 눈이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눈이다.

한지민의 경우 데뷔 때부터 붉은 빛이 도는 아이 메이크업을 고수하고 있다. 살짝 내려간 눈꼬리를 가진 한지민은 억지로 눈꼬리를 올리는 메이크업보다는 버건디 색상의 아이섀도, 아이라이너를 이용한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한지민처럼 순한 인상의 여성이라면 이 메이크업을 주목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붉은 빛이 도는 아이라이너로 눈의 형태를 잡아준 후 눈의 앞쪽과 눈꼬리는 버건디 색상의 아이섀도를 과하지 않게 살짝 발라준다.

이조차도 부담스럽다면 펜슬 타입의 버건디 아이라이너로 눈의 앞머리와 눈꼬리에 라인은 그려준 후 면봉으로 문질러 섀도처럼 표현해도 된다.

설리의 경우 눈꼬리를 중심으로 눈의 위쪽과 언더에 모두 버건디 아이섀도를 발랐고, 소희는 눈의 언더에만 붉은 빛의 아이라인의 그려 도화안을 연출했다.

마죠리카 마죠르카 퍼펙트 오토매틱 라이너 RD605 (1.3lL / 1만8000원)는 딥블랙 베이스에 붉은 빛이 도는 붓펜 타입의 아이라이너다. 다이얼식 펜 타입으로 아이라이너의 아래 부분을 돌려주면 원하는 만큼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워터 프루프 타입의 롱래스팅 아이라이너로 땀이나 피지에도 강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도화안 메이크업의 핵심은 붉은 빛을 띄는 눈매. 이 제품은 은은한 붉은 펄이 눈매의 라인을 잡아줘 티 나지 않게 도화안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에스쁘아 센슈얼 어페어 멀티 아이섀도우(4.4g / 2만8000원)는 4가지 색상으로 이뤄진 아이섀도 키트 제품이다.

트렌디한 컬러 구성과 다양한 텍스쳐가 특징. 그라데이션이 가능해 눈매에 입체감을 줄 수 있다. 크림 같은 매끄러운 텍스쳐로 피부 밀착력이 우수하다.

펄이 가미된 레드 버건디 컬러 섀도를 눈두덩과 언더라인까지 번지듯이 그려주는 것이 브라운아이드걸즈 가인의 화장법. 다양한 색상을 활용해 부담스럽지 않은 도화안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색상은 센슈얼 어페어, 센슈얼 뉘앙스 두 가지다.

갈색의 투명한 눈동자는 상대방에게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갈색 눈의 여성은 인기가 많다. 포미닛 현아의 경우, 갈색 혹은 회색의 컬러 렌즈를 이용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경우가 많다.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 비비드 스타일(30개/4만5000원)은 하루 동안 착용하는 갈색 컬러 렌즈로 관리하기가 용이한 제품이다.

갈색의 섬세한 빗살무늬가 크고 선명한 눈동자를 만들며, 생기 있고 활발한 느낌을 준다. 또한 각막과 안구로 전달되는 자외선을 차단해 안구를 보호한다.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하려면 구매 전 아큐브 홈페이지에서 무료 시험착용을 신청하면 된다.

시세이도 매스티지 마케팅팀 김태희 대리는 “한 인기 뷰티 프로그램에서 이성에게 인기를 불러다 주는 도화살 메이크업이 소개되며 버건디 색상의 제품이 인기”라며 “연예인의 메이크업을 무턱대고 따라 하기 보다는 자신의 눈매에 어울리는 나만의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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