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미국에서도 과장 의약품광고 제제의 목소리가 높다.
9일 화이자, 머크, 존슨앤존슨, 쉐링-푸라우등이 신문·방송등에 광고하고 있는 의약품 광고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열린 공청회에서 의원들은 의약품 광고에 관한 보수적인 자세를 취했다.
오는 15일 FDA가 주관하는 소비자 직접광고 회의에 앞서 열린 이번 공청회에서 의원들은 주로 약품 과장 광고로 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약사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또 일부 의원들은 TV 광고가 소비자들을 현혹해 잠재적인 구매를 이끌어 낸다며 이는 제약사의 이익을 위해 환자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제약사의 자제를 요청하며 충고를 듣지 않으면 더 강한 통제를 할 수 밖에 없으며 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 직접 광고에 대대적인 제한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일부 공화당 의원은 이 문제를 국회가 간섭하기엔 아직 이르다면서 FDA가 문제성 있는 광고에 대해 시정 명령과 벌금 부과 등을 하도록 두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화이자등 제약사들은 전문의약품은 환자들에게 직판이 불가능하기때문에 광고가 필요하며 이런 광고를 통해 환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