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펼치는 ‘치과교정학 향연’
제주서 펼치는 ‘치과교정학 향연’
교정학회 제46회 학술대회 10월31일~11월2일 제주 ICC서 개최
  • 구명희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3.10.11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 46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및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 (왼쪽부터)김정기 총무이사, 황충주 회장, 김태우 부회장, 임선아 공보이사가 학술대회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황충주 회장
교정학회 이사진은 10일 간담회를 갖고 학술대회 준비상황을 알렸다. 9월17일까지 사전등록만 1704명에 달해 2000여 명의 치과관계자와 가족들이 제주도로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근거기반 교정의 중요성을 인식한 교정학회는 ‘Fact or Fiction: Evidence-based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정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연자들이 나서 교정학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임상 연제 구연 22개, E-포스터 169개, 테이블 클리닉 8개 등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Self-ligating Brackets-Pros and Cons’이란 주제로 열리는 특강Ⅰ에서는 김기범 교수(세인트루이스대)와 Frank Bodgan 교수(뉴저지대)가 자가 결찰 브라켓의 장단점에 대해 토의를 펼친다. 특강Ⅱ에서는 Greg Huang 교수(워싱턴대)가 ‘A Decade of Evidence-based Orthodontics’에 대해 강연한다.

▲ 임선아 공보이사
박재현 교수(애리조나대)와 박주록 교수(퍼시픽대),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 차정열 교수(연세대), Shoji Sugiyama 교수(동경대)가 참여하는 ‘디지털 교정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교정 영역에서 적용되고 있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 분야를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청해 진단, 치료, 결과, 평가 등 디지털 시스템 응용에 대해 논한다. 특히 미국에서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현, 박주록 교수를 섭외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학회측은 밝혔다.

교정치료가 끝난 증례들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선별해 치료 전후 상태를 평가하고 객관화된 형태로 전시하는 발표방식의 표준증례발표도 집중해 볼만하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교정치료결과 수준을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가 시험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정스태프를 위한 특강에는 4명의 연자가 나선다. 김도윤 원장(이미지 치과)은 ‘설측교정장치의 기본원리(순측교정장치와의 차이점)’를, 최윤정 교수(강남세브란스 교정과)는 ‘브라켓 좀 더 자세히 알기’, 박창진 원장(미소를 만드는 치과)은 ‘치과 교정 진료실의 치과 위생사, 당신은 어디에 서있습니까?’, 김태관 원장(스마일 어게인 치과)는 ‘사랑 받는 직원이 되는길’에 대해 강연한다.

▲ 김정기 총무이사
김정기 총무이사는 “분명히 작년과는 차별화된 학술대회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에 머물러 관광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오후 3시까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기간 진행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에 띈다. 자선골프대회를 비롯해 전야제, 학회 기념 만찬과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기념 골프대회는 교정학회 병설법인이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진행되며, 기부금은 무료청소년 치아교정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황충주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제주도에서 학술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교정학회 회원을 비롯해 전세계 교정의의 학술적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정학회 사무국(02-464-9153)이나 이기준 학술이사(02-2228-3100)에게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