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흡연하면 아이에게 이런 일이
임신중 흡연하면 아이에게 이런 일이
어릴때부터 우울증 시달리고 머리도 작아져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0.10 0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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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한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태어나는 아이가 우울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이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면 영유아 시절 우울증 등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연구진은 '신경정신약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226명의 유아들(임신 중 담배연기 노출군 113명, 비노출군 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노출군 유아들은 비노출군 유아들에 비해 쉽게 우울해지거나 불안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상전두엽(Frontal cortex)이 작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 부분은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노출군 유아들은 비노출군 유아들에 비해 머리가 적었는데 이는 회색질과 백질이 적기 때문으로 판명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어머니의 흡연이 아이들의 장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임신된 사실을 알고 담배를 끊으면 상기와 같은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만큼, 임신 중에는 무조건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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