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원장 박문서)은 지난 13일자로 보철과 이성복 교수를 신임 치과병원장에 임명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성복 신임 치과병원장은 1958년생으로 홍익초, 중앙중, 여의도고, 경희치대(84년 졸업)를 거쳐 제1회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선발 유학생에 뽑혀 일본 오우대학 치학부 가철성보철과에서 박사과정 학점교수 프로그램 유학, 일본 치과대학 니이가타 치학부 고정성보철과 및 미국 하버드대학 치과대학 보철과·임플란트과에서 연수했다.
특히 하버드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경희치대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1998년부터 2002년까지 Co-director로 활약하면서 많은 국내외 연수자를 배출했다.
그는 국제적인 임플란트 치료 및 보철-교합치료의 대표주자로서, 특히 고령자 및 장애자를 위한 치료법 개발과 치료기간 단축을 위한 진료지침 마련, 보급에도 힘써왔다.
이성복 신임 치과병원장은 “그동안 나의 전문분야에서 중·단거리 육상선수처럼 체력과 실력을 함양하면서 실전에 뛰어왔다. 때로는 지기도, 이기기도 했지만 중요한 것은 승패보다 최정상급 경쟁자들과 동등하게 경합을 치를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는 것이었다”며 “이제 수많은 중·단거리 육상경기들을 끊어짐 없이 연결시켜 그 역량을 치과병원에 집결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성복 신임 병원장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치과보철과장, 교육연구부장, QI부장, 기획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경희대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차기회장, 대한치과감염학회 차기회장,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임플란트연구분과(IRG) 본부이사, 국제임플란트학자회의(ITI) 한국대표 교육위원(Education Committee member)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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