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심폐소생술(BLS; Basic Life Support) 과정을 운영한 이래 치과위생사 출신 BLS 강사가 최초로 배출된다.
BLS 의료인 과정과 BLS 강사 과정을 모두 이수한 치과위생사 김원희 씨(치아나라치과)는 지난달 22일 열린 강사 자격시험에서 합격점인 90점 이상을 획득해 오는 9월 중 모니터를 거쳐 강사자격증을 받게 됐다고 치위협 측은 밝혔다.
김씨는 “생소한 전문용어가 많아 가이드라인 지침서를 여러 번 정독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한 결과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심폐소생술 강사과정에는 치과위생사 참여가 저조한데 이번 기회로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강사자격 취득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홍보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강사활동을 하게 되면 치과위생사협회가 하는 교육에도 참여하고 일반인 교육과정을 통해 치과위생사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치위협은 지난해 3월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치과위생사 및 치위생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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