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사이에서 군대이야기는 평생 술안주감이라 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왔을 법한 군대, 더 이상의 말이 필요한가?”
최근 케이블(TV-N ‘푸른거탑’)이나 정규방송에서 군대체험(M-TV ‘진짜사나이’) 소재의 프로그램이 시청률 상위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군대를 컨셉으로 한 이색 포장마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장마차의 실내는 위장망으로 둘러져 있고, 각종 군 소품들이 전시되어 군대 시절 이야기가 절로 나온다. 여기에 각각의 부대 마크까지 붙어있어 과거의 부대를 찾는 재미까지 더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주로 30~40대 직장인들. 찌든 사회생활보다는 군대 시절 추억을 안주삼아 이야기하는 것이 스트레스 풀기에 좋다는 반응이다. 최근에는 군대 소재의 TV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전우 동우회 및 단체모임 손님들과 남녀 커플도 늘고 있는 추세다.
“모두가 잘 사는 그날까지, 충성!” 김 대표가 포차를 나가는 손님들에게 건네는 인사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