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소재 박진규병원 박진규 연구팀은 2006년 3월~2008년 1월까지 내원한 환자 중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해 최소침습 미세수술을 시행한 환자 234명을 대상으로 ‘센타르CENTAUR’라는 특수기구를 이용해 허리 안정화 운동치료를 2개월간 실시했다.
연령 범위는 24세~59세(남자 104명, 여자 130명)로, 운동 시작일은 수술후 7일째 운동환자가 189명, 8일째는 45명이었으며 평균 신장은 160.64±6.41kg, 평균 체중은 63.21±8.72kg 이었다
연구팀은 척추디스크 수술 환자에게 8주간 ‘센타르’ 안정화 운동 후 통증 변화를 살펴본 결과 운동전 통증의 정도는 4.12±1.84였는데 운동후 2.36±1.51으로 1.76정도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통증은 지수가 '0'이면 정상이고 '10'이면 최악인 경우다.
‘센타르’는 자동으로 360도 기울기에 의한 공간회전으로 척추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근육을 강화시키는 장비를 말한다.
병원측은 "센타르를 이용한 안정화 운동은 수술 후 보통 10일을 전후해 시행하나 평균 7일 뒤부터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통증의 정도가 수술후 4.12에서 8주 운동후 2.36으로 낮아져 요통을 경감시켰다"고 설명했다.
박진규 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 안정화 운동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수술환자에게 ‘센타르’를 이용하여 안정화 운동을 8주간 시행 할 때 척추의 중요한 근육인 다열근 등 근육의 근력이 평균 24% 증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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