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제초제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클로딘 새머닉 박사가 '역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뇌종양 환자를 포함한 1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약 노출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여성이 제초제에 장기간 노출되면 수막종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
여성은 제초제에 노출된 시간이 길수록 수막종 위험도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성은 발현이 보고되지 않았다.
새머닉 박사는 그러나 전체적으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부언했다.
수막종은 뇌막종이라고도 하며 수막의 표피세포 또는 결합조직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는 양성종양에 속하는 것으로서 발육은 느리다. 뇌의 정중선(正中線)을 따라서 발생하지만 그 밖의 뇌의 어느 부분에서도 발생한다.
증세는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며 뇌실질(腦實質)에 발생하거나 또는 이것을 파괴하는 일이 적으므로 전두엽등에 발생한 것에서는 상당히 커질 때까지 무증세일 때가 있다. 커져서 뇌실질 내에 침입하여 이것을 압박하면 발생부위에 대응한 증세를 나타내고, 또 경막(硬膜) 밖에 발생하면 두개골의 파괴 또는 뼈의 증식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