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 거침없이 질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거침없이 질주
트윈스타-트라젠타 등에 업고 처방액 35.9% 증가 … 아스트라제네카·아스텔라스도 양호한 성적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8.20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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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액 시장에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독보적 성장이 눈에 띈다.

증권가 리포트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의 7월 원외처방액(2375억원)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하며, 시장 평균 증감률을 하회했다.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주요 외자사의 처방액을 분석해 봐도, 상당 부분이 전년 동월 대비 부진을 벗지 못했다.

하지만 베링거인겔하임은 무려 35.9%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트윈스타’와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가 각각 30.8% 증가한 72억원, 598.2%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아스텔라스제약도 양호한 성적을 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4.4%)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75억원을 기록했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 등을 보유한 아스텔라스제약은 전년 동월 대비 12.3% 성장하며, 일본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했다.

다른 일본계 제약사인 한국다케다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도 두 자릿 수 이상 성장했다.

2011년 4월 한국법인을 출범시킨 한국다케다제약은 적은 품목으로도 알찬 행보를 보이며, 7월 15.8%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DPP-4 억제제 ‘네시나’ 및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의 급여 출시가 성장폭을 얼마나 늘릴지 주목된다.

다이이찌산쿄는 25%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는데, 고혈압치료제의 전반적인 감소세 속에서도 25% 성장한 ‘세비카’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으나,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국MSD(-4.9%), 한국노바티스 (-4.5%), GSK(-16.1%), BMS제약(-3.5%), 바이엘코리아(-4%), 한국얀센(-16.7%) 등은 일제히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주요 외국계 제자사 7월 원외처방액> (단위 : 억원, %)

회사

2012년 7월

2013년 7월

증감률(%)

화이자

299

287

-3.8

MSD

281

268

-4.9

노바티스

256

244

-4.5

베링거인겔하임

145

196

35.9

아스트라제네카

165

175

6.2

GSK

196

164

-16.1

BMS

152

146

-3.5

바이엘

80

77

-4.0

얀센

86

72

-16.7

아스텔라스

57

64

12.3

 자료 : 유비스트, 신한금융투자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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