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처방건수 1위 … 다국적 제약사 하위권
유한양행, 처방건수 1위 … 다국적 제약사 하위권
상반기 처방건수 분석 … 전체 건수 13.6% 증가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7.29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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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처방건수가 가장 많은 제약사는 어디일까.

29일 헬스코리아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처방약 시장 상위 제약사 20곳의 처방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처방건수는 87억6000만건으로 전년 동기(77억1100만건) 대비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처방건수 1위는 유한양행이 차지했다. 유한양행의 처방건수는 15억7299만건으로 지난해 3억7800만건에 비해 315.9% 증가했으며, 2위와는 5억건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유한양행의 처방액 순위는 9위로, 도입품목 매출이 많아 처방건수에 비해 처방액이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한미약품이 10억8900만건으로 2위를 기록했고, 처방액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웅제약이 10억3000만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처방액 기준 15위권 아래 순위였던 중소제약사들도 처방건수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처방액 20위인 대원제약은 8억100만건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원제약의 지난해 상반기 5700만건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처방건수가 1305.3% 늘어났다. 이 밖에 일동제약(처방액순위 15위), 신풍제약(처방액순위 17위)도 7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제약사와 코프로모션 등을 통해 판매를 맡기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들의 처방건수는 낮게 집계됐다. 국내 처방액 시장 3위인 화이자는 3억4200만건으로 10위를 기록했고, 처방액 시장 5위인 MSD도 2억700만건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한양행과 ‘트라젠타’등의 코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은 2억400만건으로 14위를 기록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15억5600만건의 처방건수보다 86.9% 처방건수가 줄어들었다.

이 밖에 GSK, 아스트라제네카, BMS가 각각 18위, 19위, 20위를 기록했다.

<2013년 상반기 처방건수 현황> (단위: 백만건, %)

처방건수
순위

처방액 순위

제약사

2013년
상반기 처방건수

2012년
상반기 처방건수

증가율

1

9

유한양행

1,572

378

315.9%

2

2

한미약품

1,089

307

254.7%

3

1

대웅제약

1,030

982

4.9%

4

20

대원제약

801

57

1305.3%

5

4

종근당

559

202

176.7%

6

7

동아에스티

446

165

170.3%

7

15

일동제약

410

434

-5.5%

8

17

신풍제약

386

193

100.0%

9

10

CJ제일제당

359

78

360.3%

10

3

화이자

342

567

-39.7%

11

16

SK케미칼

315

193

63.2%

12

12

한독약품

244

16

1425.0%

13

19

삼진제약

215

768

-72.0%

14

5

엠에스디

207

188

10.1%

15

8

베링거인겔하임

204

1,556

-86.9%

16

18

한림제약

191

224

-14.7%

17

6

노바티스

179

518

-65.4%

18

13

글락소스미스클라인

111

452

-75.4%

19

11

아스트라제네카

82

116

-29.3%

20

14

비엠에스

18

317

-94.3%

 

 

 

8,760

7711

13.6%

기사의 처방건수는 유비스트 자료를 증권가에서 재가공한 자료로 실제 유비스트 수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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