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인베가서스티나주’ 8월부터 약가인하
얀센 ‘인베가서스티나주’ 8월부터 약가인하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7.11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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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얀센의 정신분열증치료제 ‘인베가서스티나주’가 사용량이 크게 증가해 약가가 인하된다.

건보공단은 오리지널의약품의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인베가서스티나주’의 약가를 인하키로 하고, 한국얀센과 2달여간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 4월말부터 진행된 협상은 공단과 한국얀센의 몇 차례 의견 교환 후, 타결됐다.

양측은 1달 주기인 인베가서스티나주의 처방 확대로 기존 15일 주기 제품(리스페달콘스타)의 사용량이 늘어날 때 보다, 의료비 및 재정절감에 효과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협상에 이를 반영했다.

실제로 두 제품의 1달 투여 약가를 비교해 보았을 때, 19%~26%의 약가 절감 효과가 있다. 공단도 이 같은 점에 주목해 비교적 낮은 수치로 약가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베가서스티나주’의 약가인하는 이달 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8월 고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약가연동제는 사용량과 약가를 연동해 예상사용량보다 많이 팔린 의약품에 대해 공단이 제약사와 협상을 거쳐 최대 10%까지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로, 4가지 유형이 있다. ‘인베가서스티나주’는 4개 유형 중 오리지널의약품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 1에 해당된다.

유형1은 등재 1차년도 된 의약품의 사용량이 약가협상 당시 제출한 예상사용량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이다.

지난해 공단은 사용량이 증가한 오리지널 의약품 9개 품목에 유형1을 적용시켜, 최대 4.96%를 인하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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