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과 마그네슘을 합금화해, 경도를 티타늄 플레이트(Plate)의 절반 정도로 낮춘 뼈 접합 플레이트용 합금이 개발됐다.
일본 니혼대학 생산공학부 쿠보타 마사히로 박사가 이끌고 있는 연구진은 상기와 같은 뼈의 부러진 부분을 고정하는 티타늄 플레이트용 합금을 개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합금은 뼈의 물질적 특성에 가장 근접하고 있으며 체내에 이식된 고정 플레이트에 전해지는 하중이 줄어드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골절을 당했을 때 사용하는 일반적인 티타늄 플레이트는 뼈에 비해 단단하고 변형이 어려운데다 탄성률이 상당히 높다. 따라서 체내에 이식하면 하중이 플레이트 측에 걸려, 뼈에 힘이 전해지지 않는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골절부위의 치유가 지연되어 뼈가 퇴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개발로 플레이트의 경량화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물성 평가 및 생체 적합성 평가를 진행해 곧 실용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