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품목들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항혈전제 시장에서 삼진제약이 강세를 보여 눈에 띈다.
27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항혈전제 시장은 4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시장 전체 처방액 및 상위 품목들의 처방이 감소한 가운데, 삼진제약 ‘플래리스’는 처방액이 증가해 국내 제약사의 힘을 보여줬다. ‘플래리스’는 지난 5월 3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전년 동월(33억원)대비 6.1% 늘었다.
반면, 항혈전제 시장 1위 품목인 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는 지난 5월 4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월(52억원)대비 18.2% 감소했다.
오츠카제약의 ‘프레탈’은 전년 동월(23억원)대비 4.3% 감소한 2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밖에 동아제약 ‘플라비톨’(-4.3%), 바이엘 ‘아스피린프로텍트’(-4,8%), 동아제약 ‘오팔몬’(-10.0%), 보령제약 ‘아스트릭스’(-14.3%) 등도 모두 처방액이 줄줄이 줄었다.
주요품목들의 처방액 감소가 이어진 가운데, 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의 개량신약인 종근당 ‘프리그렐’은 두 자리수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프리그렐’은 1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전년 동월(10억원)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그렐’은 개량신약으로서 용법·용량 및 제형 변경 등 제품의 우수성을 살려 매출 확대가 가능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항혈전제 2013년 5월 원외처방액 현황> (단위: 억원, %)
제약사 |
제품명 |
2013년 5월 |
2012년 5월 |
증감율 |
사노피아벤티스 |
플라빅스 |
42 |
52 |
-19.2% |
삼진제약 |
플래리스 |
35 |
33 |
6.1% |
오츠카제약 |
프레탈 |
22 |
23 |
-4.3% |
동아제약 |
플라비톨 |
22 |
26 |
-15.4% |
바이엘 |
아스피린프로텍트 |
20 |
21 |
-4.8% |
동아제약 |
오팔몬 |
18 |
20 |
-10.0% |
보령제약 |
아스트릭스 |
12 |
14 |
-14.3% |
종근당 |
프리그렐 |
11 |
10 |
10.0% |
명인제약 |
디스그렌 |
9 |
10 |
-10.0% |
유한양행 |
안플라그 |
8 |
8 |
0.0% |
대웅제약 |
클로아트 |
8 |
8 |
0.0% |
sk케미칼 |
리넥신 |
7 |
6 |
16.7% |
한미약품 |
아스피린장용 |
5 |
6 |
-16.7% |
유유제약 |
크리드 |
5 |
5 |
0.0% |
합계 |
|
224 |
242 |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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