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인체 내 비타민 D 수치는 8월에 정점을 찍고 2월에 저점을 찍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얼바인대학, 메이요클리닉 공동연구팀은 계절 질환에서 비타민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상기와 같은 연구결과를 ‘플러스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생성되며 뼈가 칼슘을 흡수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고 독감등 계절병 발병에도 주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2006년 7월~2011년 12월, 미국에서 매주 수집한 340만명의 혈액 샘플에서 비타민 D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인체 내 비타민 D 수치는 8월에 가장 높았으며 2월에 가장 낮았다. 이는 태양주기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다른 데이터와 결합하여 계절 질환에서 비타민 D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타민 D는 고등어, 연어, 정어리, 달걀 노른자 등에 풍부하며 우유와 시리얼도 비타민 D를 강화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