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예방연구회, 충치의 사회적 의미 짚어
충치예방연구회, 충치의 사회적 의미 짚어
  • 박원진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3.05.29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치예방연구회는 지난 26일 서울대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5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핀란드대사관, 보건복지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국건강증진재단,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치과대학 및 치위생과 교수, 치과 원장 및 스태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치예방 뫼비우스 띠’라는 주제로 1부 강연은 충치의 전염과 모자감염 차단, 2부는 구강질환(충치)과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핀란드의 에바 소더링 교수는 ‘뮤탄스균종의 전이(Transmission of Mutans Streptococci)’를 주제로 감염 경로와 감염 창(Window of Infectivity) 이론을 통해 충치의 수직 및 수평 감염의 위험에 대해 발표했다.

▲ 송학선 충치예방연구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S.mutans의 모자감염과 예방’을 다룬 송근배 교수(경북대 치전원)는 충치 원인이 어머니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실제 감염 여부와 정도를 약화시키는 자일리톨의 역할에 관해 강연했다.

강신익 교수(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장)은 개인의 건강은 그가 처한 사회적 현실과 관련이 깊다는 건강 불평등의 증거, 건강의 역사, 불평등의 기원 등을 설명하며 충치문제도 다뤘다.

정세환 교수(강릉원주대)는구강건강 불평등의 개념과 현황, 불평등의 발생 원인을 살펴보고 해결전략 등 대안을 제시했다.

황윤숙 교수(한양여대)는 ‘충치예방 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나아갈 길’이라는 강연에서 효과적인 예방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해 이론뿐 아니라 현장 경험을 들려주어 공감을 이끌어냈다.

송학선 충치예방연구회장은 “충치의 모자감염 차단부터 사회적 불평등 해소라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가 참가자들에게 매우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갔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