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채림이 성형사실을 재치있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채림은 함께 출연한 게스트 이종혁, 이진욱, MC 유재석 등과 ‘웃지마 사우나’코너에서 설정 토크를 하던 중 성형사실을 고백했다.
고정 패널 박명수와 박미선이 채림에게 “쌍꺼풀이 예뻐”라고 말하자 유재석이 “했어? 한동안 동네에서 안 보이던데”라고 물었다.
이어 유재석이 “쌍꺼풀이 진해졌네”라고 재차 묻자 채림은 웃으며 “티나?”라고 대답해 주위에 웃음을 선사했다.
또 지상렬이 “채림네는 시집 안가?”라고 묻자 채림은 “가고 싶겠어?”라며 패널들의 다소 민감한 돌발 질문에도 재치있게 대답해 또 다시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채림은 지난 2003년 가수 이승환과 열 네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나 결혼 3년만에 이혼해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했던 이진욱은 꽃미남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4차원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