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가 뇌용적 손실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새로운 분석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제65회 미국신경학회(AAN)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결과에서 ‘길레니아’ 치료 시 뇌용적 손실률이 기존의 치료제인 인터페론 베타 1a IM(근육주사)와 위약대비 약 3분의 1 정도 감소되었음이 확인됐다.
또 ‘길레니아’는 주요 아집단(subgroup)에서 연간재발률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가 데이터를 통해 최대 4년 간 ‘길레니아’로 치료 받은 환자들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본사의 글로벌 개발 부문 총책임자 티모시 라이트 박사는 “뇌용적 손실은 다발성경화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서 질환 진행과 연관된 주요 MRI 소견”이라며 “이번 분석결과는 다각적인 주요 질환 측정 지표에서 나타난 길레니아의 효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왜 조기에 길레니아와 같은 효과적인 치료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뒷받침해준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