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국민 식생활 안전 업무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능력 향상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20억원 규모의 첨단 분석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13개 기관으로 지원 장비는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 10대 ▲기체크로마토그래피(GC) 2대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ICP/MS) 3대 등 첨단분석장비 6종류 19대이다.
식약청은 지난 2010~2012년까지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총 76억원(국비 38억, 지방비 38억) 상당의 첨단분석장비를 지원한바있으며, 우수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인 오송라카스(식약청이 개발한 실험과정 표준화 체계) 보급, 검사능력 평가 수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장비 지원 사업으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업무 신뢰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치단체 재정 자립도 등을 고려한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