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1일에 마감한 동국대 의전원의 학·석사통합과정 정시모집 경쟁률은 82 대 1이었다. 이번 모집 정원은 15명이며, 2015년엔 정원이 최대 24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 12일부터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7년제 학·석사통합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가 학사 3년, 석사 4년 등 총 7년을 공부하면 의사면허 취득 자격과 의무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기존 의과대학생의 학·석사학위 취득 기간은 8년으로 1년 단축된 과정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글로벌 의료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하고 우수한 의학교육편성, 해외 의료기관과의 학생교류 등을 도입·추진하겠다”며 “졸업 후 산하병원 뿐만 아니라 약학, 생명과학, 한의학 등의 임상연구기반 확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는 의대부속 경주병원(500병상), 일산병원(10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일산 바이오메디 캠퍼스에서 한의학, 의학, 약학대학, 바이오시스템대학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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