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복제 논문 연구부정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17일 예비조사를 한 차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샘플과 시료 검사를 의뢰한 기관 2곳 가운데 1곳의 검사가 예정보다 늦어져 1차 예비조사를 한 차례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늑대와 개의 혈청 및 체세포 등 유전자 분석에 사용할 시료 외에도 논문에 나타난 데이터 오류의 고의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난자를 제공한 개 2마리 가운데 1마리는 이미 죽은 뒤 폐기처분 돼 시료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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