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7일 본원 대강당에서 의료기관의 질 향상(QI) 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식과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QI활동 우수사례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5주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23개 기관 26개 사례 중 내·외부 심사위원 10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그 결과 대상 1기관에는 200만원, 최우수상 2기관은 각 100만원, 우수상 3기관에는 각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QI 컨설팅 참여기관 중 우수활동 3개 기관에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우수사례에는 급성심근경색증, 대장암, 수술예방적 항생제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들이 선정됐으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남원의료원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외에도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다학제팀 구성 및 활동,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 질 향상 활동의 지속성 유지 등을 질 향상의 주요요인으로 꼽았다.
심평원은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QI 교육서비스, QI 컨설팅, QI활동 우수사례 발굴, QI 뉴스레터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