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원내 과반의석을 차지하자 시민단체등에서는 '의료산업화정책'에 영향을 미치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153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은 15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막강한 입김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
더군다나 국회에 입성한 의약사들 대부분이 한나라당 정책을 따르고 있어 우려가 더욱 크다.
이명박 정부는 당연지정제폐지, 영리병원 도입,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의료채권 도입 등을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범보수우파로 분류되는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가 한나라당 정책에 일부 이견을 보이고 있고 그나마 17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간사로 의료산업화 정책에 반대하기도 했던 통합민주당 김성순 후보가 당선돼 견제세력이 될 가능성이 있어 판세를 지켜 보아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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