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의협회장, 복지부-건보공단 맹비난
노환규 의협회장, 복지부-건보공단 맹비난
“정부, 1차 의료기관 활성화 의지표명 거짓 … 대체조제 활성화 언급, 국민 속이는 짓”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10.19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노환규 회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건보 재정위원회 자료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최근 진행된 2013년도 수가협상에서 대한병원협회(병협)와 대한약사회(약사회)에 제시된 부대조건과 관련, 건보공단과 복지부를 맹비난했다. 

노 회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건보 재정위원회에서 진료수가 계약의 부대조건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나왔다”며 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노 회장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병협에 부대조건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등 국민운동 전개를 제안했다.

또 이 같은 목표를 설정하면 그 성과에 대해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약사회 부대조건으로는 저가약 대체조제 20배 이상 활성화와 총액계약제 수용 등이다.

그는 “(이것만 보더라도) 정부는 의원급 1차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아무런 기대가 없다”며 “병원급으로의 쏠림현상을 막고 1차 의료기관을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표명은 거짓”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저가 대체조제의 활성화를 언급한 것도 국민을 속이는 짓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