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사람이 냄새를 통해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웬리박사가 이끄는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은 사이언스저널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1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피실험자들에게 두 가지 종류의 비슷한 풀냄새를 맡게 했으나 정확한 차이를 구분하지 못했으나 약한 전기 충격을 가한 후 차이점을 인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MRI를 통해 피실험자들의 뇌 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기 충격을 받기 전과 후의 뇌후각 피질 부분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웬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이 생존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들을 감지할 수 있는 예민한 능력을 갖도록 돕는다. 냄새로 위험을 감지했다면 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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