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임호영 원장의 임기가 오는 2015년 10월까지 3년 연장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안산산재병원장에 취임한 임호영 원장은 1978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뒤 국립의료원에서 인턴·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1983년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성남병원 진료부장, 남서울병원장, 오산당병원 부원장등을 역임했다.
임호영 원장 부임 이후 안산산재병원은 지난 2009년 재활전문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은 바 있고 2010년에는 한국경제TV등에서 주최한 ‘2010년 메디컬코리아 대상’에서 재활전문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응급의료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11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시행 의료기관’으로 경기 서·남부지역 최초로 인증을 받아 지역사회중심 신규 공익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임기연장은 임 원장의 이런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