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엉덩이가 아래로 향해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 중 한 사람으로부터 이 같이 태어날 유전적 인자를 물려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교 연구팀은 1967~2004년 사이에 첫 아이를 출산한 38만7000명의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둔위분만으로 출생한 부모의 아이들 역시 둔위분만으로 태어날 확률이 정상인들보다 2배 정도 높았다고 28일 발표했다.
현재까지 아이들이 둔위분만자세를 취하게 되는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산모의 자궁 모양을 비롯한 어머니의 신체구조가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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