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신생아 중 사내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사망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우스캘리포니아 대학 일렌 크리민스박사는 1970년대 미국, 캐나다, 일본등 총 15개국에서 1살 때 남자아이가 죽는 경우가 여자아이보다 30%나 높았다고 주장했다.
크리민스박사는 또 지난 30년간 이러한 갭은 약간 줄어들었지만 2000년대에도 남자 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1살 때 죽을 확률이 대략 20%정도 높다고 밝혔다.
이렇게 사망 갭이 줄어드는 요인은 제왕절개나 조산, 선천성 설사같은 질병에 대한 적절한 처치등 의료기술 발달때문.
또 사내아이는 출생 때 머리나 몸뚱아리가 커서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고 크리민스박사는 지적했다.
미국 등에서 여자아이보다 사내아이가 60%정도 더 많이 조산하는데 이런 아이들은 폐가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태어나 신생아 호흡부전 증후군같은 질병에 걸려 호흡에 어려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