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르노 영화 제작 일시 중단
미국 포르노 영화 제작 일시 중단
매독 감염자 발생으로 초긴장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8.22 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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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르노 산업에 예상치 못한 복병이 등장했다.

미국 포르노 무역그룹인 ‘자유 발언 연대(Free Speech Coalition)’는 22일 자발적으로 포르노 영화의 제작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돈방석이나 다름없는 포르노 영화 제작을 일시 중단하겠다는 이런 선언은 최근 한 연기자가 집단 성행위가 포함된 포르노를 찍다가 매독에 걸린 사실이 알려진 여파로 추정된다.

미국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한 포르노 산업은 이 지역 경제의 성장 촉진제 역할을 해오고 있으나 만연하는 각종 성병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특히 에이즈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늘 초긴장 상태다. 지난 2004년 포르노 배우 10여 명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이 밝혀져 두 달 이상 영화 제작이 전면 금지됐었으며 2009년과 지난해에도 유사사건으로 영화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

자유 발언 연대는 연기자들에게 반드시 병원으로 가서 감염여부를 확인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보건당국은 지난주 최소 5명이 매독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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