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아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육아정책연구소 학술지 ‘육아정책연구’에 실린 보고서에는 만3~5세 아이들 10명 가운데 4명은 1주일에 세 번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유아 스마트폰 실태 연구는 서울경기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3~5세 유아 252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응답자의 15.1%는 ‘아이가 매일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라고 답했으며 23.4%는 ‘주 3~6회 사용한다’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39%가 일주일에 3차례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
평균 사용 시간은 10분 이내가 36.1%로 가장 많았으며, 11~20분(30.6%), 21~30분(21.8%) 등이 뒤 이었다.
스마트폰을 처음 접한 경로는 82.1%가 부모를 통해서로 조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