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오늘의뉴스와 닥터오에스클리닉이 공동으로 오픈서베이를 통해 10~30대 여성 100명에게 ‘여배우 중 최고의 글래머 스타는?’이라고 물은 결과, 42%의 지지율을 얻은 김혜수가 압도적인 1위로 꼽혔다.
2위는 16%의 지지율을 얻은 한채영, 3위는 13%의 지지율을 얻은 김사랑, 이효리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5위는 5%의 지지율을 얻은 유인나, 공동 6위는 서우, 송혜교(각각 4%)가 차지했다. 8위는 3%의 지지율을 얻은 최여진 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20~30대 여배우들을 모두 제치고 만 41세인 김혜수(1970년9월5일생)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혜수가 글래머로서의 이미지가 워낙 강한 탓도 있지만, 꾸준한 자기 관리의 힘이라고 해도 그리 틀리지 않을 것 같다.
◆ 김혜수같은 큰 가슴?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이 중요
이번 설문결과를 반영하듯, 여성들 사이에 가슴성형은 하나의 트랜드처럼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가슴 성형은 무조건 크게 하는 것이 답일까? 전문의들은 “그렇지는 않다”고 말한다.
닥터오에스클리닉 오재원 원장은 “가슴성형은 만족도가 높은 수술인 반면, 불만이 많은 수술이기도 하다. 이는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큰 가슴만을 추구하거나 가슴 자체에만 포커스를 맞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슴 성형시 고려해야 할 점들로 ▲자연스러운 밑선 라인, ▲유두의 높낮이, ▲목과 어깨 각도, ▲정상 체중 범위, ▲라이프 스타일 등을 꼽았다.
오 원장은 “김혜수가 가장 이상적인 글래머로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것 이상으로 어색하지 않은 몸매, 그리고 자신만만한 행동 등에 비결이 있다”며 “가슴에서 허리, 힙, 허벅지까지 고려해 가능하면 자신의 체형과 이미지에 어울리게, 옷을 입었을 때 가장 피트감을 살려 줄 수 있도록 디자인해야 후회 없는 가슴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