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세이빙 마더, 기빙 라이프’ 캠페인 출범
MSD, ‘세이빙 마더, 기빙 라이프’ 캠페인 출범
우간다, 잠비아 등 산모 사망률 높은 국가부터 5년간 2억불 및 물품 지원
  • 김아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6.21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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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는 21일 전세계 산모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MSD 포 마더 (MSD for Mothers)’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국 및 노르웨이 정부, 미국산부인과학회, 에브리 마더 카운츠(EMC)와 함께 ‘세이빙 마더, 기빙 라이프 (Saving Mothers, Giving Life)’ 캠페인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모가 임신과 출산 도중 목숨을 잃는 비율이 높은 우간다, 잠비아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향후 5년간 2억 달러의 재정 지원 및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캠페인의 주요 활동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 보건 네트워크를 통해 적절한 인력과 안전시설 등 수준 높은 산모 건강 서비스 개발 ▲전 세계에서 새로운 민관 파트너를 참여시켜 전문성을 확보하고, 산모 건강에 공동 투자 ▲전 세계 산모들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로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제고와 지원 확대 등이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에 참가한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미국 정부가 ‘MSD 포 마더’, 노르웨이 정부, 에브리 마더 카운츠, 미국산부인과학회와 함께 ‘세이빙 마더, 기빙 라이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단순한 참여가 아닌 전세계 보건 체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공적인 분만과 아기의 건강은 개인의 행운, 거주지, 재력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된다”며 “안정적인 출산과 태아의 건강은 전 세계 모든 여성에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MSD의 케네스 프레이저 CEO도 “산모의 사망은 아기에게 매우 부정적 영향을 주고 가족 해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세이빙 마더, 기빙 라이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MSD는 지난해 UN과 함께 ‘MSD 포 마더’ 캠페인을 시작, 10년간 5억 달러를 투입해 전세계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합병증으로 사망하지 않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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