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는 21일 오후 3시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병원측은 “2014년 5월 개원 예정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127년 간 세브란스병원의 운영과 시스템 노하우를 담은 디지털·네트워크 병원”이라며 “수출형 전략병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 800병상 규모로 약 2880억이 투입되고, 경기남부의 거점병원으로 IT와 의료가 융합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 적용된다”며 “통합고객서비스센터 등 환자중심병원으로 환자 치유 개념에 자연을 도입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설계를 맡은 미국의 엘러비 베켓(Ellerbe Becket)사는 세계적인 병원전문 설계회사로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하버드대학병원, 메이요클리닉 등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