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월경전증후군(PMS)에 대해 남성 10명 중 1명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전증후군은 여성이 멘스를 할 경우, 황체부전과 호르몬의 변화로 신경증상과 육체적인 변화가 오는데 생리통과 근육통, 탁하고 덩어리진 생리혈의 배출, 냉의 증가, 생리기간 불규칙 등의 증상을 겸한 경우가 많다.
특히 세로토닌의 감소로 인한 우울증이나 잦은 짜증과 화냄, 가슴 답답함과 신경증은 방치할 경우 불안장애나 화병으로 진행될 우려가 높다.
일본 코바야시 제약이 지난 4월, 전국 20-40대의 여성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자료에 의하면 여성의 경우, 10명 중 9명이 스스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85.9%가 PMS의 경험에 대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PMS의 영향으로 “사람에게 기분이 좋지 않은 태도를 취했다”가 52.8%였다. 또 직장여성 중에는 PMS 원인으로 일을 쉬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는 사람도 60% 정도됐다.
또 남성 3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PMS를 “알고 있거나 조금 알고 있다”라고 답한 사람은 12. 6%에 머물렀다.
나아가 PMS를 이유로 ‘직장이나 학교, 가사를 쉬고 싶다’는 여성에 대해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인 남성은 70%에 이르러 여성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