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이상한 소리가…‘이명’ 의심해봐야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이명’ 의심해봐야
이명, 난청 치료하려면 체질과 오장육부 변증 구분 필요
  • 하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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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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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미경 하성한의원 원장
갑자기 귀가 울리는 듯한 증상과 어지럼증,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다면 귀울림증, 즉 이명을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명은 당장 생명에는 지장을 주지 않지만, 환자 당사자에게는 지극히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 원인이 정확하지 않은데다 고도의 난청을 동반할 때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계에서의 이명은 보다 근본적인 치료기법으로써 개선이 이루어진다. 정확한 체질과 오장육부의 변증에 따라 각기 다른 한방 약물을 쓰고 있으며, 체질을 파악하고 변증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이명 치료에 있어서 절대적이라고 보고 있다.

치료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진단기법을 통해 정확한 이명 증상을 파악한 뒤, 이명에 효과적인 약재를 처방한다. 이후 혈자리를 활용하여 귀 주변의 혈액 순환을 조절하고 청각 신경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경추신경을 약침요법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명이나 난청을 유발하는 경추관절의 구조적인 이상, 턱관절의 틀어짐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 뭉침과 혈관, 신경기능의 이상을 바로 잡아 근본원인을 치료하는 교정요법을 함께 시행하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는 체질에 맞는 한방 약재를 차로 복용하는 약용차법을 시행함으로써 이명이나 난청 증상의 호전효과를 볼 수 있으며, 생활요법으로 이명이나 난청의 유발요인을 생활 속에서 찾아내고 이를 회피하며 조절하는 노력을 기른다.

이명 치료가 까다로운 것은 귀 질환을 귓속에서만 원인을 파악하려는 해부학적 관점이 원인이 되며, 귀와 관련되는 인체 전반의 통합적이고 유기체적 관점에서 근본원인들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명이나 돌발성 난청이 과중한 스트레스, 오장육부의 불균형, 전신 또는 귀의 기혈(氣血) 순환 장애 등에 의해 발병한다고 보고 있는 만큼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신체 건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이명, 난청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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