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국적제약사 횡포 규탄하는 날”
“오늘은 다국적제약사 횡포 규탄하는 날”
보건단체, “환자울리는 BMS제약·로슈의 약값 폭력”
  • 최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3.12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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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 백혈병환우회, 에이즈인권연대 등은 오늘(12일) 오전 10시30분 부터 서울 삼성동 한국BMS제약과 한국로슈 본사 앞에서 다국적제약회사의 약값 폭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보건단체는 이날 회견에서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터무니없이 비싼 약값을 요구하고 공급도 하지 않는 제약회사의 횡포를 폭로하고 이들 두 제약회사에 성실한 약값 협상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 14일,  건강보험공단이 BMS제약 및 로슈사와 진행한 스프라이셀(백혈병치료제) 및 푸제온(에이즈치료제)에 대한 약가협상은 결렬됐다. 

시민단체들은 제약회사에서 근거 없이 비싼 약값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두 치료제는 진료상 ‘필수약제’이기 때문에 보건복지부 산하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 회부되어 등재여부와 약값이 결정되게 됐다"며 "약제비적정화방안 시행이후 처음으로 오는 14일(금)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 스프라이셀에 대한 ‘직권등재’여부를 판단할 것이며, 푸제온 약가‘인상’여부에 대해 심평원의 전문가의견을 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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